취업인터뷰

1. 자기소개
안녕하십니까? 대구한의대학교 한방 스포츠의학과 05학번 이호승입니다.
현재 컬링 남자 국가대표 전담팀 트레이너, 사회인 미식축구팀 골든 이글스 컨디셔닝 코치, 한양대학교 미식축구팀 라이온스 컨디셔닝 코치로 활동 중입니다.

2. 현재 소속된 팀에서의 역할과 업무는 무엇입니까?
선수들이 시합에서 다치지 않고 최고의 퍼포먼스로 경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 역할입니다.

3. 학교 다닐 때 어떤 부분에 신경을 썼나요?
학창시절에는 제가 관심 있는 부분의 책을 많이 읽었습니다.
수업에 관련된 책뿐만 아니라, 책을 읽으면서 궁금한 부분이 있으면, 그것에 관한 논문이나 책을 다시 찾아보며 공부하였습니다.
특히 해부학, 생리학, 기능학 등 기본적인 학문에 힘썼습니다.
또한, 특별한 일 없으면 매일 매일 체육관에서 운동하였습니다.
운동을 알려주는 처지에서 상대방에게 운동의 느낌과 정확한 자세를 알려 줄 수 없다면 그것은 헛된 공부니까요.

4. 현장에서 느낄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이 있다면?
어떠한 역경이 와도 끝까지 일할 수 있는 열정과 어떠한 일도 올바르게 해결할 수 있는 직, 간접적인 경험 그리고 선수와 코칭 스태프 간의 소통입니다.

5. 일하면서 가장 뿌듯했던 순간은?
컬링의 경우 삿포로에서의 일본 대표팀과의 아슬아슬했던 1점 차 경기, 의성에서의 전 토리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팀을 제치고 우승했을 때, 골든 이글스와 미식축구 국가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모두의 예상을 뒤집고 이겼을 때, 18명으로 구성된 대학팀을 이긴 자랑스러운 11인의 한양대 라이온스팀. 이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 선수들과 제가 함께 땀 흘렸던 모든 순간이 가장 뿌듯했던 순간입니다.

6. 꿈을 꾸고 있는 학과 후배들에게 한마디 부탁합니다.
모든 것을 꿈꾸세요. 20대는 꿈을 만드는 나이지 꿈을 실현 하는 나이가 아닙니다.
너무 돈을 쫓아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마세요. 그리고 너무 한 곳만 보지 마세요, 여러 경우를 두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모를 때는 막연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직접 몸으로 부딪혀서 알아가세요. 주위의 소문, 조언에 흔들리지 말고, 직접문제를 해결하세요. 그 경험은 인생에 있어 중요한 자산으로 남을 것입니다.
항상 주위의 사람들 가족, 선배, 후배, 동기, 친구들을 잘 챙기세요. 그들은 당신이 힘이 들 때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항상 공부하세요. 기회는 언제 찾아올지 모릅니다. 그 기회를 잡기 위해 우리는 항상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 준비를 하기 위해서는 직접적인, 간접적인 경험이 필요합니다. 방학 동안 실습과 학기 중 공부를 신경 쓰세요. 또한 여행도 많이 다니세요. 이 모든 것이 여러분들의 경험이 될 것입니다.
이상이 제가 여러분께 해 주고 싶은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