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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부설 요양보호사교육원은 ‘경상북도 유학생 요양보호사 교육훈련 지정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오는 6월 24일(화) 제1기 요양보호사 교육과정을 개강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대구한의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뿐 아니라, 성인학습자와 지역사회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포용적이고 실용적인 지역 돌봄 인력 양성 모델로 운영된다. 다양한 연령과 국적, 배경을 지닌 교육생들이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을 목표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병행하며, 돌봄 전문인력으로의 성장을 도모한다.

특히, 대구한의대학교는 교육과정 수료 후 외국인 유학생이 요양보호사 자격을 취득하고 E-7(특정활동) 비자를 신청해 국내에서 합법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진로 및 행정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자격 취득에 그치지 않고 유학생의 지역사회 정착 및 경제활동 참여까지 아우르는 통합적 교육–비자–취업 연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본 사업은 경상북도의 행정적 지원과 함께 추진되며, 지역 내 요양 및 돌봄 분야의 인력 수요 대응과 사회통합 실현이라는 이중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

대학 관계자는 “유학생들에게는 국내 체류 안정성과 취업 기회를, 성인학습자 및 지역 주민에게는 자격 기반의 새로운 커리어 설계를 제공하고 있다”며, “양질의 교육과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모두가 지역 돌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에도 현장 중심 실습, 취업 연계, 행정 지원을 포괄하는 통합형 교육모델을 지속 확산시켜,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