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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학교가 위탁 운영 중인 칠곡군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관내 경로당 49개소를 대상으로 어르신 맞춤형 영양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로당에서 식사를 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바디(체성분 분석), 혈압, 혈당 측정을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인별 건강 상태에 최적화된 영양상담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영양관리카드를 활용한 체계적인 식습관 기록 및 관리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칠곡군과 대구한의대학교 간의 위·수탁 협약을 바탕으로 운영되며, 지역 내 아동 및 취약계층의 급식 질 향상과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한 지자체 연계 공공급식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센터는 이번 상담을 통해 어르신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스스로 인지하고 적극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만성질환 예방과 생활습관 개선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센터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영양 및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